종영 '황금물고기' 조윤희 "독한 연기 힘들었죠"

발행:
최보란 기자
조윤희 ⓒMBC '황금물고기' 홈페이지
조윤희 ⓒMBC '황금물고기' 홈페이지


탤런트 조윤희가 '황금물고기' 종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9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오는 11일 종영을 앞두고 막바지 촬영 이 한창이 일일드라마 '황금물고기' 현장을 찾았다.


촬영 현장에서 만난 조윤희는 "드라마가 후반으로 가면서 많은 사건이 있었다. 아이를 갖고 다시 유산하고, 태영 이 병에 걸리고"라며 말문을 열었다.


조윤희는 한 집에서 자란 의붓남매 이태영(이태곤 분)을 사랑했으나, 집안을 몰락시킨 장본인이 태영임을 알게 된 뒤 복수를 위해 자신을 모두 던지는 여인 한지민 역으로 열연했다.


복수를 위해 문정호(박상원 분)와 결혼하나 결국 자신의 부모가 지은 잘못 때문에 벌어진 일임을 알고 후회한다. 그러나 태영이 췌장암에 걸리면서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과거를 후회하는 비련의 주인공이다.


조윤희는 이와 관련 "소리 지르고 악쓰는 연기를 많이 했는데, 그런 연기가 기존에 안 해 본 것이라 조금 힘이 들었다"며 "독한 눈빛 연기, 강하고 센 연기가 촬영하면서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조윤희는 또 극중 베스트 장면으로 별장에서 이혼하는 장면을 꼽기도 했다.


자신과의 결혼이 복수를 위한 목적에서 비롯됐으며, 사위인 태영과 연인 사이였음을 알 게 된 뒤 지민을 보내주는 정호의 진심어린 사랑이 담긴 명장면이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8개월 동안 한 가족처럼 정이 든 배우들의 아쉬움 가득한 마지막 세트 촬영 현장, 출연자들이 말하는 드라마 속 명장면 등이 공개 됐다.


ⓒMBC '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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