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中아시안게임 개막식 주제가 열창..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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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12일 MBC를 통해 생중계된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12일 MBC를 통해 생중계된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이 2010 제 16회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주제가를 불러 아시아 최고 스타임을 입증했다.


김현중은 12일 열린 개막식에서 웨이웨이, 탄 징, 룽 쭈어, 타오 쩌 등 중화권 스타들과 함께 등장해 아시안게임 주제가 '일출동방(Sunshine Again)'을 관객 앞에서 열창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무대에 오른 김현중이 부른 '일출동방(Sunshine Again)'은 아시안게임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의 기운을 북돋아주기에 충분했다.


김현중은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스타답게 최고의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개막식에 참석한 10만 관객을 압도했다. 특히 이날 무대는 각 국 위성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어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김현중은 지난해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따뜻하고 자상한 성격의 윤지후 역을 맡아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를 증명하듯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초청돼 전 세계에 방영되는 아시안게임 개막식 축하무대에 올랐다.


김현중을 비롯한 아시아의 스타들이 무대에 등장하자 큰 환호와 함께 박수가 터져 나왔으며, 무대에 오른 다섯 명의 스타들은 환상의 하모니를 연출하며 개막식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김현중은 아시안게임 개막식 다음날인 오는 13일 귀국해 차기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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