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뇌출혈 진단을 받고 긴급 수술을 받았던 배우 이진우가 만학도 대열에 합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진우는 19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신학대학원에 입학해 새로운 삶을 기획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이진우는 "올해부터 한세대 신학대학원에 입학해 신학을 공부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목회자의 길을 걸을 계획이냐'는 물음에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가려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신학 공부를 해야겠다 싶어서 공부를 하게 됐는데 너무 좋다"며 "알지 못하는 걸 알게 되는 것도 있지만 어렴풋이 아는 걸 더 자세하게 알게 돼 좋다"고 밝혔다.
'좋은 아침' 제작진과 인터뷰를 가진 한세대 한 교수는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수업도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시험도 잘 보신다"며 "교내에서 인기가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이진우는 아내 이응경과 함께 출연, 뇌출혈을 극복한 사연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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