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신기생뎐', '시크릿가든' 후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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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임성한 작가가 극본을 맡은 작품
임성한 작가가 극본을 맡은 작품

'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 '왕꽃 선녀님' '하늘이시여' '아현동 마님' 등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가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임성한 작가는 남편이자 '하늘이시여' 집필 당시 조감독이었던 남편 손문권 PD와 손잡고 내년 상반기 SBS 새 주말드라마로 컴백한다.


당초 '손짓'으로 알려진 임성한 작가의 이 작품은 최근 제목을 '신기생뎐'으로 변경했으며, 지난 17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한 사무실에서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리딩 당시 신인배우 백옥담, 임수향 등이 참석했다. 백옥담은 '아현동 마님'에 출연한 바 있는 신인배우다.


22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SBS드라마국 관계자는 "'시크릿가든' 후속 작품은 '신기생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임성한 작가는 지난 2월21일 종영한 MBC '보석비빔밥' 이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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