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수애 "'사탕키스' 버금가는 키스신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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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수애(왼쪽)와 정우성 ⓒ홍봉진 기자 honggga@
수애(왼쪽)와 정우성 ⓒ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정우성과 수애가 이병헌-김태희 커플의 '사랑키스'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키스신이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정우성과 수애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무궁화홀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이하 아테나)' 제작발표회에 참석,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수애는 KBS 2TV '아이리스'의 '사탕키스'에 버금가는 키스신이 있었냐는 질문에 "극에 몰입, 혜인이스럽게 능수능란하게 했어야 했다"며 "이태리 첫 촬영이었는데 정우성씨와 첫 촬영이 키스신이어서 어색함이 있었다. 하지만 그걸 계기로 더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수애는 "일본에서는 더 진한 촬영을 했다. 즐겁게 촬영했다. (사탕키스에) 버금가는 키스신이 보여질 것 같다"고 말했다.


정우성 역시 "그 키스신이 수애씨와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춘 첫 촬영이었다"며 "안녕하세요하면서 옷 벗는 기분이었는데 새벽의 몽롱함을 힘으로 잘 촬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테나'는 지난 2009년 KBS 2TV를 통해 방영돼 방송가에 큰 충격을 안긴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자이언트' 후속으로 내달 1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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