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예능 대폭 물갈이… '천무'·'청불'·'야행성' 폐지

발행:
문완식 기자
KBS 2TV '천하무적야구단'(위)과 '청춘불패'
KBS 2TV '천하무적야구단'(위)과 '청춘불패'

KBS가 2TV '천하무적야구단', '청춘불패' 등을 폐지하고 군필버라이어티 '명 받았습니다'를 신설하는 등 개편을 맞아 예능프로그램을 대폭 물갈이 한다.


8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스포츠버라이어티 '천하무적야구단'과 걸그룹 버라이어티 '청춘불패'가 폐지된다.


지난 2009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천하무적 토요일'은 천하무적 야구단의 사회인 야구 대회 전국 1등을 목표로 한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하늘 김창렬 동해 오지호 김성수 등이 야구단 선수로 활동하며 일취월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지만 시청률 부진에 폐지가 결정됐다.


'천하무적야구단' 후속으로는 군필 연예인들을 내세운 '명받았습니다!'(가제)가 신설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명받았습니다!'는 탁재훈 등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최초 걸그룹 버라이어티 '청춘불패'도 1년 2개월 만에 폐지수순을 밟게 됐다.


지난해 10월 첫 방송한 '청춘불패'는 나르샤, 구하라, 효민, 한선화, 주연, 김소리, 빅토리아 등 인기 걸그룹 멤버들이 농촌을 찾아가 농사를 짓는 등 농촌적응 버라이어티로 눈길을 모았다.


농작물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등 '훈훈한 예능'의 모습을 보여줬으나, 시청률 부진에 결국 폐지를 맞게 됐다.


한편 KBS는 개편과 동시에 2TV '야행성'과 '음악창고'도 폐지할 예정으로 현재 후속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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