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급성장염 입원불구 '런닝맨' 촬영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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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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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하가 급성 장염으로 입원중인 가운데서도 '런닝맨' 촬영을 마치는 투혼을 발휘했다.


하하는 지난 6일 새벽 고열을 동반한 급성 장염으로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새벽 갑자기 복통을 호소해 응급실로 갔더니 급성 장염이라는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하는 이 가운데서도 6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진 SBS '런닝맨' 촬영에 나서는 투혼을 발휘했다.


관계자는 "방송을 펑크낼 수는 없다. 기운을 내서 녹화에 다녀왔다"고 전했다.


하하는 녹화를 마친 뒤 몸 상태가 다시 악화돼 병원에 재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8일 오전에는 열이 내리고 상태가 안정됐지만 오후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퇴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하하는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 등에 고정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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