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11일 뒤늦은 허니문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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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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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가 극비리 신혼여행을 떠났다.


이범수는 지난 11일 아내 이윤진씨와 4박5일 일정으로 뒤늦은 허니문을 떠났다. 지난 5월 결혼한 이범수는 SBS 드라마 '자이언트'의 빡빡한 촬영 일정 탓에 신혼여행을 뒤로 미루고 연기에 매진했다.


그러나 '자이언트'가 지난 7일 종영하고 드라마 촬영 차 미루었던 스케줄을 정리한 뒤 뒤늦게나마 신혼의 기쁨을 만끽하게 된 것이다.


이범수 소속사 관계자는 13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소속사에도 간다는 사실만 알렸을 뿐, 어디로 가는지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현재 임신 6개월인 아내를 위해 동남아 등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 갔을 것이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범수는 60부작 대하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주인공 이강모 역으로 열연해, 연말 SBS 연기대상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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