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과 MBC '역전의 여왕'의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아테나'는 21.1%를 기록했다. 이는 13일 첫회 22.8%보다는 소폭 하락한 기록이다.
반면 동시간대 경쟁작인 '역전의 여왕'은 이날 14.6%로 전날 14.5%보다 소폭 상승했다.
'아테나'가 월화드라마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가운데 '역전의 여왕'이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형국인 셈. 남성 취향의 '아테나'와 여성 취향의 '역전의 여왕'은 다른 시청자층을 놓고 계속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아테나'는 이날 방송에서 정우성과 수애의 본격적인 만남이 진행됐으며, '역전의 여왕'은 박시후가 매력을 십분 발산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매리는 외박중'은 이날 6.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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