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짝패' 여주인공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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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 기자
한지혜 ⓒ사진=홍봉진 기자
한지혜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한지혜가 '짝패'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할 전망이다.


15일 한지혜 측에 따르면 한지혜가 내년 초 방송되는 MBC 새 월화극 '짝패'(극본 김운경·연출 임태우)의 출연을 구두로 합의한 상태다.


관계자는 "현재 출연을 하기로 이야기를 마쳤으며,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 중이다. 곧 예정돼 있는 대본 리딩에도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짝패'는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양반과 노비 가문에서 태어난 뒤 서로 바뀌어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 두 남자 천둥과 귀동의 이야기를 담은 퓨전 사극이다.


한지혜는 서당 훈장인 성초시의 딸로, 학문이 깊고 영리한 여인 동녀 역을 맡게 됐다. 남자 주인공 천둥과 귀동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인물이다.


한편 한지혜는 지난해 MBC '에덴의 동쪽'을 마친 후 휴식기를 가졌다. 지난 9월 결혼한 한지혜는 최근 KBS 2TV 단막극 '피아니스트'로 복귀를 알렸으며, '짝패'로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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