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 그룹 카라의 구하라가 2010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소감을 전했다.
구하라는 지난 25일 열린 2010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2TV '청춘불패'로 쇼오락부문 여자우수상을 수상했다.
구하라는 수상 이후인 2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잠이 안 오는 밤이네요"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청춘불패'를 통해 g7 언니들, 유치리 식구들, 스태프 분들, 아직도 제 이름이 하라구라고 알고 계시는 이들까지도 여러분의 사랑, 정말 많은 것들을 얻은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그리고 이장님 댁이 불에 타서 맘이 많이 아픈데 힘내셨으면 좋겠구요"라며 '청춘불패'를 통해 인연을 맺은 마을 사람들에 대한 그리운 심경, 안타까운 심경을 표하기도 했다.
끝으로 구하라는 "우리 G7을 대표해 모든 스태프 분들을 대신해서 받은 상이라 여기고 앞으로 항상 겸손하고 열심히 하는 하라구 되겠습니다"라고 마무리 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자신의 수상 소식을 듣고 믿기지 않은 듯한 표정으로 끝내 눈물을 쏟았다.
구하라는 지난 해 10월 '청춘불패' 첫 방송부터 출연했다. 당시 카라 멤버 중 인지도가 가장 낮았던 구하라지만, '청춘불패'를 통해 뛰어난 예능감을 발휘, 타 멤버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 인기를 구가 중이다.
이처럼 구하라를 비롯, 출연 멤버들인 G7을 여러모로 성장시킨 '청춘불패'는 24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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