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임하룡이 2010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시트콤부문 특별상을 차지했다.
임하룡은 29일 오후 9시 55분부터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0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연출 노창곡)에서 시트콤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임하룡은 일일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에서 철없는 아버지로 분해 맹활약을 펼쳤다.
임하룡은 "내년이면 60이 된다"며 "코미디가 내년에는 큰 사랑을 받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의미심장한 소감을 전했다.
임하룡은 "활동한지 30년이나 된다. 3살 손녀에게 자랑거리가 생겼다. 3살이니까 대상이나 특별상이나 잘 몰라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그간 큰 사랑을 받았다. 상 받았는데 다이아몬드 스텝 밟아? 내년이면 60인데?"라며 즉석에서 다이아몬드 스텝을 밟아 큰 환호를 받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