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렬 "땀·노력 쏟으면 절대 실패않는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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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전광렬 ⓒ홍봉진 기자 honggga@
전광렬 ⓒ홍봉진 기자 honggga@


탤런트 전광렬이 작품에 참여한 배우, 스태프들이 땀과 노력을 쏟은 작품이라면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밝혔다.


전광렬은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13층 홀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싸인(연출 장항준 김영민 극본 김은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전광렬은 "전작 '제빵왕 김탁구'를 할 때 당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빵을 주제로 한 내용이 시청자들을 흡입할 수 있겠냐, 또 좋은 배우가 있더라도 그런 우려를 이겨낼 수 있느냐 하는 것 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첫 번째로 탄탄한 시나리오가 있고 배우들이 열정이 있다면 또 그 작품에 참여한 배우, 스태프들의 땀과 노력이 있는 작품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광렬은 또 극중 자신이 맡은 법의학부장 이명한에 대해 "이명한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다. 남자로서의 야망과 도전, 그 안에 이명한이 갖고 있는 슬픔과 분노 등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싸인'은 '대물' 후속으로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작품이다. 전광렬은 극중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 법의학부장 이명한 역을 맡았다. 이명한은 국내 열악한 법의학계 현실을 바꿀 수 있는 건 진실이 아닌 권력이라 믿는 인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발전을 위한다는 명목 아래 온갖 위법행위를 저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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