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동생 박유환, MBC 주말극으로 연기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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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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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박유천의 동생으로 유명세를 탄 박유환이 MBC 새 주말극을 통해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딛는다.


박유환은 오는 2월 MBC 주말극 '글로리아'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MBC 새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연출 노도철)에서 재벌과 복잡한 혈연관계인 재벌과 자제 서우 역에 캐스팅됐다.


최근 연기자 진출을 선언한 형의 뒤를 이어 동생도 연기자로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되는 셈이다.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박유환이 맡은 서우는 출판재벌로 등장하는 배우 장용과 수십년 나이차가 되는 이복동생으로 등장한다.


고등학생에 불과하지만 극중에서는 조카인 김현주에게 삼촌노릇을 하려고 드는 당찬 면모를 지닌 한편, 형수 박정수의 눈칫밥을 먹어야 하는 고달픔도 함께 지녔다.


연출자 노도철PD는 "근래에 보기 드문 10대 캐릭터라 우리 극중에서도 히든카드로 불린다"며 "연기자로서 재능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꼬박꼬박 연출진과 만나 개인연기 교습을 받을 만큼 열성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신인이라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잘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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