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라 타쿠야 "실물로 본 소녀시대 장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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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인턴기자
▲소녀시대(왼쪽), 기무라 타쿠야 ⓒ홍봉진기자 honggga@ 양동욱 인턴기자 dwyang@
▲소녀시대(왼쪽), 기무라 타쿠야 ⓒ홍봉진기자 honggga@ 양동욱 인턴기자 dwyang@


일본의 유명 배우 겸 그룹 스마프(SMAP)의 기무라 타쿠야가 자신의 라디오에서 걸그룹 소녀시대를 실제 본 소감을 밝혀 화제다.


기무라 타쿠야는 지난 6일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인 일본 문화방송 AM '스토스마(Stop the SMAP)'에서 "소녀시대를 실물로 봤는데 장난 아니었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작년 연말 가요 프로그램에서 소녀시대뿐만 아니라 카라도 직접 보았다고 말했다.


기무라 타쿠야가 언급한 연말 가요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TBS 레코드 대상 시상식이다. 소녀시대는 이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기무라 타쿠야는 소녀시대의 'Gee' 노래를 배경으로 깐 채 라디오 오프닝을 진행했다.


이에 기무라 타쿠야의 일본 팬들 중 일부는 평소 "(소녀시대를 언급할 때의 말투가) 기무라 타쿠야가 흥분했을 때 쓰는 말투"라며 질투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한국의 소녀시대 팬들은 "윤아가 정말 정말 좋아하겠다"라며 기뻐했다. 소녀시대의 윤아는 오래 전부터 기무라 타쿠야가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5일 일본레코드협회 주최로 열린 제 25회 일본 골든디스크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 새해에도 일본에서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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