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타파' "박규리 대타無..당분간 신동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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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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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 박규리가 MBC라디오 표준FM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이하 '심심타파') 진행을 중단한 가운데 당분간 '심심타파'는 대타 DJ 없이 신동이 홀로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심심타파'의 연출자 최우용 PD는 "현재 팀 내 문제로 박규리가 '심심타파' 진행에서 빠졌다"며 "일단 이번주 동안은 신동이 홀로 '심심타파'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 PD는 "박규리의 공백이 길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일단은 대타 DJ를 기용하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19일 카라 멤버들이 소속사에 계약해지 통보를 해 파문이 인 가운데 박규리는 20일 새벽 '심심타파' 생방송에서 불참, 신동이 홀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소속사 측은 이에 "현재 카라 멤버들이 소속사에 전속계약해지 통보를 한 상황에서 박규리가 라디오를 진행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오늘부터 당분간 라디오 진행을 못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카라의 멤버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 등 4명이 법정대리인을 통해 소속사 DSP미디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던 구하라는 소속사에 직접 찾아와 박규리에 이어 DSP미디어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이 어떤 선택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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