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눈물', 자체최고시청률로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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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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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지구의 눈물' 시리즈의 제 3편 '아프리카의 눈물'(연출 장형원 한학수)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아프리카의 눈물-에필로그 검은 눈물의 시간 307일'은 13.5%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지난 14일 아시안컵 중계와 맞물리며 기록했던 시청률 6.4%와 비교, 두 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12월 3일 첫 방송될 5부작 '아프리카의 눈물'시리즈는 '상상 너머의 충격, 아프리카가 온다!'라는 모토로 아프리카의 새롭고 다채로운 모습들을 담았다.


총 제작비 12억원과 1년간의 사전 취재 그리고 307일간의 현지 촬영을 통해 만들어진 대작으로, HD카메라와 360도 회전이 가능한 항공 촬영 장비인 시네플렉스로 촬영했다.


에티오피아 오모 계곡에 사는 카로 족의 소 뛰어넘기 성인식은 이번 '아프리카의 눈물' 제작진이 세계 최초로 카메라에 담아 공개하기도 했다.


이밖에 사하라에 사는 플라니족의 남성들이 아름다움을 뽐내는 '게레올' 축제, 말리의 사막코끼리 등이 국내에서 최초로 소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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