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0일 첫 방송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박연선 작가가 비주얼에 중점을 둔 드라마라며 기대를 부탁했다.
박연석 작가는 2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화이트 크리스마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섭외의 가장 큰 기준은 신선함과 키였다"고 밝혔다.
강원도 산골의 한 명문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에는 김영광, 이수혁, 곽정욱, 이 솜, 김현중, 성준 등 모델 출신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박 작가는 "워낙 고립된 장소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라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부분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다"며 "감독(김용수PD)님께 키를 위주로 캐스팅하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국내 최장신 드라마를 할 수 있다는 데 기쁘다"면서 "우리 드라마는 '스칸디나비아풍 비주얼 드라마'라고 감히 말씀 드린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강원도의 고립된 입시 명문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통해 인간의 숨겨진 본성을 그려내는 8부작 미스터리 스릴러로, 오는 30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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