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 2일' 코너가 촬영 알선 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1TV '뉴스9'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이 공개됐다. 뉴스에 따르면 '1박2일'의 인기에 영합, 촬영 알선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뉴스9'에 따르면 경남 한 군청에 '1박2일' 촬영을 유치해주겠다는 제안이 들어와 취재한 결과 사기임이 밝혀졌다.
광고 대행사를 운영한다는 업자는 "대놓고 하는 일이 아니다. 알선 수수료 1억 원이 필요하다"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하지만 업자가 남긴 사무실을 찾아가보니 허위 주소였음이 밝혀졌다.
이동희 '1박 2일' 총괄PD는 "알선이라니, 말도 안 된다. 촬영 시 특정 지역과 관련해 어떠한 제작 지원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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