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극 '짝패'가 방송 초반 시청률 오름세를 기록하며 경쟁작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짝패' 3회는 13.3%(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짝패' 방송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짝패'는 시청률 오름세에 힘입어 경쟁작이자 월화극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KBS 2TV '드림하이'도 바짝 위협하는 모습을 보였다. '드림하이'는 이날 16.7%를 나타내며 여전히 월화 오후 10시대 드라마 선두를 유지했지만, 직전보다는 떨어진 모습을 나타냈다. '짝패'도 한몫했음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한편 이날 '짝패' 및 '드림하이'와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아테나'는 14.2%를 기록, 향후 월화 드라마의 선두가 누가 될지를 더욱 궁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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