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에릭(본명 문정혁)의 복귀작으로 화제가 된 드라마 '포세이돈'의 SBS 5월 편성이 끝내 불발됐다.
21일 SBS 드라마센터 관계자는 "앞서 '포세이돈'이 '마이더스' 후속으로 5월 SBS 월화드라마 편성 확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SBS에서는 단 한 번도 편성확정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편성을 검토 중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편성하지 않기로 최종결정했다"고 덧붙였다.
SBS 드라마센터는 28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 후속으로 사극 '야뇌 백동수' 등 타 작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세이돈'은 해양 경찰 내 인명구조 전담 특수팀 이야기를 그릴 이번 작품에는 에릭 외에도 유노윤호 김강우 김옥빈 전혜빈 등 인기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지난 해 촬영에 들어갔지만 12월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촬영이 일시 중단됐다. 드라마에 출연하는 한 배우 소속사 관계자는 "날씨 문제로 촬영이 중단됐다"며 "3월부터 다시 촬영이 재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