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엔딩 간꽁치, 사라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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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PD"추후 '봉숭아학당' 엔딩은 유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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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공개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엔딩으로 발탁된 간꽁치(신종령)가 20일 오후 방송에서 사라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개그콘서트'의 마지막 코너인 '봉숭아학당'은 '꽃남' 송영길이 게스트로 나온 SS501 박정민과 마지막을 장식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간꽁치가 어디로 갔나", "오늘 방송에서는 왜 간꽁치가 나오지 않았나"라는 시청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연출자 서수민PD는 21일 오전 스타뉴스에 "사전 검사를 해보니 간꽁치 준비 부분이 많이 약했다"며 "이에 16일 녹화에서 간꽁치 부분을 아예 제외했다"고 말했다.


서PD는 "녹화 당시 엔딩은 최효종이었지만, 송영길과 박정민 파트가 잘 살아난 것 같아 편집에서 이를 엔딩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왕비호처럼 '개그콘서트'의 엔딩을 고정적으로 해왔지만 이제부터는 녹화에서 잘 살아난 캐릭터를 엔딩으로 할 예정"이라며 "간꽁치는 공식적으로는 아직까지는 고정 엔딩이지만 추후 엔딩 캐릭터가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서PD는 "이번 주에는 일단 간꽁치를 녹화에 투입해 볼 생각"이라며 "녹화를 해보고 계속해서 엔딩으로 할지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개그콘서트'에 등장한 간꽁치는 올해 1월 중순 그간 윤형빈이 맡아왔던 '개그콘서트'의 엔딩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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