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생뎐' 재정비, '하늘이시여' 이영희PD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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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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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에 이영희PD가 투입된다.


제작사 황금소나무 측은 23일 "이영희PD가 오는 2월 말부터 투입돼, 기존 손문권PD와 호흡을 맞춘다"고 전했다.


이영희PD는 스튜디오 촬영을 담당하게 되며, 손문권PD는 편집, 촬영, 믹싱, 캐스팅 등을 관장하며 하모니를 이줄 예정이다.


이영희PD는 '신기생뎐' 임성한 작가와 지난 2005년 방송된 SBS '하늘이시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하늘이시여'는 독특한 소재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물론, 총 85회가 방영되는 동안 수많은 이슈를 낳은 작품이다. 마지막 회 시청률은 44.9%(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늘이시여' 외에도 이영희PD는 KBS에서 '사랑이 꽃피는 나무'와 '내일은 사랑', '바람은 불어도' 등을 연출했다.


이후 1997년 SBS로 자리를 옮겨 '이 부부가 사는 법', '흐르는 강물처럼' 등을 연출했다.


현재 이영희PD는 인덕대학 방송 연예과 부교수로 강단에도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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