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위대한 탄생'보다 눈물..선입견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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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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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문세가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의 시청소감을 전했다.


이문세는 6일 오후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간만에 글 올립니다. 지난 금요일 밤 집에서 우연히 티브이 속 말로만 듣던 '위대한 탄생'이란방송을 처음 보게 됐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런 유사한 오디션프로에 질려있던 터라 그냥 기대 없이 보다가 그만 서서히 빠져들고 나중엔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라며 "저의 선입견에 미안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문세는 지난해 케이블채널 Mnet의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의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제 음악이 사실 듣긴 쉬운 것 같아도 부를 땐 여간해선 맛내기 쉽지 않아 제 자신도 피하는 곡"이라며 "어린 후배들이 미션에 의해 저저큼 준비하고 애쓰는 모습에 눈물 나고 감동 받아 방송 내내 울먹였답니다"라고 심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에서는 김태원의 '멘토스쿨'에 입학한 백청강 손진영 양정모 이태권 등 4명 중, 최종 무대에 나설 2명이 선발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18.5%의 전국일일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기준)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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