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49일'로 4개월만에 TV복귀.."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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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남규리 ⓒ홍봉진 기자 honggga@
남규리 ⓒ홍봉진 기자 honggga@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남규리가 SBS 새 수목드라마 '49일'(연출 조영광 극본 소현경)로 4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남규리는 8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 13층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49일'(연출 조영광 극본 소현경)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로써 남규리는 지난해 11월7일 종영한 '인생은 아름다워' 이후 4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특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양초롱 역을 맡았던 남규리는 두 번째 TV 출연작에서 당당히 여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이날 남규리는 "처음 찍는 미니시리즈라 떨린다"며 "옆에 계신 선배님들께서 너무 많이 도와주셔서 부족하지만 도움 받으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극중 남규리는 세상물정 모르는 철부지였으나 갑작스런 교통사고 후 뇌사상태에 빠진 신지현 역을 맡았다. 신지현은 뇌사 후 다시 살아나기 위해 송이경(이요원 분)에 빙의된 후 혈육을 제외하고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해 주는 세 사람의 눈물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한편 '49일'에는 남규리와 함께 조현재 이요원 배수빈 서지혜 등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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