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장자연사건 프로파일러 등 수사인력 50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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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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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고 장자연의 자필 편지로 알려진 문건 원본 23통을 발견한 가운데 경찰이 고 장자연 사건을 위해 50명의 수사 인력을 투입 수사 중이다.


분당경찰서는 9일 오전 6시부터 고 장자연의 자필편지라고 주장하며 문건을 공개한 A씨의 감방을 압수수색한 결과, 고 장자연 자필 편지로 알려진 문건 원본 추정 23통과 편지봉투 5개를 확보했다.


경찰은 자필 편지로 알려진 문건 원본 추정 23통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정밀필적감정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 경기경찰청과 분당경찰서는 50여 명의 수사인력을 동원, 고 장자연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장씨 사건 재판부에 제출한 장씨 편지 50통 231쪽 사본을 집중 분석하고 있다.


고 장자연의 편지로 알려진 사본 문건이 231쪽으로 방대해 2년 전 고 장자연 사건 수사에 참여했던 이명균(현 삼척서장) 전 경기청 강력계장과 본청 소속 프로파일러 및 수사관 등 3명을 추가로 분석 작업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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