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프런코3' 심사위원..디바 출신 김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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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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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2NE1의 씨엘이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3'(이하 '프런코3')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씨엘은 오는 12일 방송되는 '프런코3' 7회에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특별 출연, 디바 출신 도전자인 디자이너 김진과의 만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 씨엘은 도전자들의 런웨이 쇼를 지켜본 뒤, MC 이소라를 비롯 김석원 디자이너, 전미경 편집장 등 심사위원들과 함께 냉정한 심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에 가요계 대선배이자 원조 힙합 걸그룹인 디바 출신의 김진 역시 도전자로서, 까마득한 후배인 씨엘의 평가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 예상된다.


특히 미리 공개된 7화 방송 예고편에는 심사를 위해 런웨이에 오른 김진이 인상을 찌푸리고, 씨엘은 "촌스러운 것 같기도 하다"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돼 과연 이 평가가 어느 디자이너를 향한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씨엘의 출연이 공개되자, 김진의 과거 사진들과 씨엘의 사진들로 패션을 비교 편집한 동영상 UCC까지 만들어졌을 정도.


배꼽티, 독특한 패턴의 하의, 스타일리시한 퍼 베스트 등 묘하게 닮은 두 사람의 패션을 비교하며 대결이 펼쳐지는 재미있는 UCC가 웃음을 자아내며 호응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왠지 씨엘에게 밀리는 듯한 김진의 모습이, 이번주 프런코 심사를 미리 보는 듯 하다", "디바와 2NE1의 대결이라니, 기대된다" 등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씨엘과 함께 세계적인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이 게스트 심사위원을 맡아, 런웨이 심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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