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장자연 前 매니저 "죄송하다" 단독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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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경기)=문완식 기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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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자연 자살사건과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 매니저 유장호씨가 항소심 공판을 앞두고 심경을 밝혔다.


유씨는 22일 오후 5시 수원지방법원 형사3부(재판장 김한성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항소심 공판에 참석했다.


이날 법원에 들어선 유씨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2년 만에 이런 일이 불거졌는데 어떠냐"는 질문에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제가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유씨는 피고인 자격으로 이날 재판에 출석했다.


유씨는 지난 2009년 3월 '장자연 문건'이 있다고 언론에 폭로, 당시 소속사 대표인 김모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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