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심혜진(본명 심상군)이 친언니 고(故) 심명군(47)씨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심혜진의 언니 심명군씨는 22일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언니의 죽음에 심혜진의 충격과 슬픔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는 주변의 전언이다.
심혜진 측 관계자는 23일 스타뉴스에 "심혜진이 언니 심명군씨의 빈소를 밤새 지키며 눈물을 삼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혜진의 남편 한상구 씨도 빈소를 찾아 아내의 슬픔을 위로하고 고인의 죽음을 추모했다"라고 밝혔다.
또 심혜진의 최근작 MBC 드라마 '폭풍의 연인'에 출연한 배우 최명길 정찬 김성령 이재윤 등이 22일 강남삼성의료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이들은 늘 밝고 주변에 다정했던 심혜진이 언니의 죽음에 허망해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가슴 아파했다. 발인은 24일, 장지는 수원연화장이다.
한편 심혜진의 언니 고 심명군씨는 8,90년대 유명 CF모델로 활약했다. 지난 해 11월 심혜진이 MBC '황금어장' 코너 '무릎팍도사' 출연해 언니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새삼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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