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권리세, 日 대학 입학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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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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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위대한 탄생'에서 생방송 본선 진출권을 따낸 일본 출신 도전자 권리세가 일본 유명 사학의 입학을 미루고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위대한 탄생'의 한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권리세가 일본 도쿄에 위치한 세이케이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모교이기도 한 세이케이 대학은 도쿄에 위치한 일본 사학 명문 가운데 하나로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권리세가 입시에 합격해 원래 3월에 대학에 입학할 예정이었지만 현재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면서 입학을 미뤘다"고 설명했다. 휴학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대한 탄생' 첫 출연 당시부터 눈에 띄는 외모로 화제를 모은 권리세는 도쿄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던 200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일본 진으로 참여해 해외동포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위대한 탄생' 일본 오디션에서 선발돼 한국땅을 밟은 권리세는 멘토 이은미의 지도를 받았으며, 열정과 근성을 인정받아 12명이 올라가는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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