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종영 3개월만에 라디오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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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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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봄 개편을 맞아 라디오로 재탄생한다.


25일 SBS에 따르면 SBS 러브FM(103.5MHz)에서는 2011년 봄개편을 맞아 라디오 사상 처음으로 TV 인기드라마를 라디오로 재탄생시킨다. 특별기획으로 선보일 이번 프로그램은 총 16부작의 라디오버전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원작 TV드라마에서 오디오만을 추출해 해설을 곁들여 들려주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이에 수많은 주원앓이를 양산했던 배우 현빈을 비롯, 하지원, 윤상현, 김사랑 등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다시 들을 수 있다.


드라마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내레이션은 극중 길라임 아빠로 등장한 배우 정인기가 맡았다.


한편 SBS 러브FM 특별기획 '라디오 시크릿 가든'은 오는 4월9일부터 5월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5분부터 한 시간씩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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