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인 방송인 김태현과 가수 박정현의 다정한 모습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상렬은 지난 27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제주도로 신혼여행 온 부부같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김태현은 박명수가 "김태현씨 이상형이 박정현씨처럼 아담한 여자가 아닌가요?"라는 질문을 던지자 "저는 촬영 할 때 '우리 결혼했어요' 찍는 기분으로 나온다"라는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 미묘한 기류를 감지한 탓일까. 최근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나는 가수다' 방송 중 박정현이 김태현이 들고 있는 물을 먹는 동영상이 게재돼 화제가 됐다. 동영상 속에서 김태현은 박정현이 물을 마시려 하자 박정현이 물을 마시기 편하게 자신의 몸을 낮춰준다.
이에 네티즌들은 "볼 때 마다 두 사람이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물 마실 때 몸 낮춰주는 것 보고 완전 호감이 됐다", "진짜 '우결' 찍었으면 좋겠어요!", "김태현 '우결'찍는 기분으로 나온다더니 진짜 박정현을 바라보는 눈빛이 다른 듯?"이라며 유난히 다정해 보이는 두 사람을 응원했다.
한편 지난 27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는 김범수가 이소라의 '제발'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