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아나운서로 활약했던 방송인 차인태(67)가 OBS 토크쇼 '명불허전'으로 20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OBS는 6일 "차인태씨가 '명불허전' MC로 20년 만에 현업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그는 1992년 MBC 임원으로 승진하며 방송 일선을 떠났다.
'명불허전'은 사회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그들이 살아온 길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차인태가 MC를 맡은 방송분은 지난 5일 첫 전파를 탔다.
특히 지난 2009년 말 악성 림프종 진단을 받기도 한 차인태가 병마를 이기고 현업에 복귀했다는 점에 의미가 남다르다.
앞서 차인태는 지난 3월6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코너 '신입사원'에 출연해 많은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당시 그는 특별코너로 마련된 '장학퀴즈' MC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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