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양파와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김준호는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과거 양파로 인해 MC의 꿈이 좌절된 적이 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당시 파파라치 콘셉트로 방송을 하게 됐다"며 "마침 수능 시기라 고3이었던 양파의 수능현장을 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구러나 양파가 대학진학을 위해 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던 중 급성맹장으로 쓰러졌다는 것은 당시 유명했던 일화.
이에 김준호는 "그런데 양파가 수능을 보다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가 방송이 중단됐다"며 "양파 몰래 혼자 좌절했다"고 씁쓸했던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아이유와 김미려, 김준호, 양파, 함은정 등이 출연해 '내가 대세' 스페셜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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