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KBS JOY '이소라의 두 번째 프러포즈'의 방청객에게 사비를 털어 택시비를 제공했다.
김장훈이 지난 13일 오후 진행된 '이소라의 두 번째 프러포즈'의 첫 녹화에 참여했다.
KBS JOY측에 따르면 김장훈의 녹화는 오후 8시부터 시작, 자정을 넘겨 마쳤다. 김장훈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든 100여 명의 관객들을 위해 관객 한 명 당 3만 원씩 교통비를 지급해 총 300여 만 원에 달한다.
이 소식은 방청객들이 김장훈에 대한 고마움을 트위터에 알리면서 일파만파 퍼졌다.
한 방청객은 미니홈피를 통해 "주신 택시비로 인천까지 무사히 잘 왔다. 너무 고맙다"며 "오늘 받은 따뜻함과 배려, 오랫동안 기억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소라의 두 번째 프러포즈'는 오는 26일 첫 방송한다. 게스트는 김장훈 외에 김태우와 팀, 이승환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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