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서 "난 나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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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영 기자
배우 온주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온주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온주완(28)이 제대 후 첫 복귀작에서 나쁜 남자로 돌아온다.


29일 오후 서울 목동SBS 사옥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내 곁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주연배우 이소연 온주완 이재윤을 비롯, 연출의 한정환 PD 등이 참석했다.


'내 사랑 내 곁에'는 지난 해 12월 제대한 온주완의 제대 후 첫 복귀작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남자 주인공 석빈 역을 맡아 미솔(이소연 분)·소룡(이재윤 분)과 삼각 로맨스를 이룬다.


또 석빈은 고등학교 시절 여자친구 미솔이 임신을 하자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며 중절수술을 권유하는 캐릭터다.


이후 미솔을 좋아하지만 어머니의 권유에 못 이겨 미국으로 도망 가버리고 마는 인물. 이처럼 온주완은 상황 속에 나쁜 남자가 되고 마는 다소 무책임한 마마보이 캐릭터로 컴백하게 됐다.


온주완은 "석빈은 엄마 아래 나약한 영혼을 소유한 인물이다. 그러다 자라면서는 엄마 못지않은 야망가가 된다"라고 소개 했다.


이어 그는 "저도 인성이 있어 석빈이 나쁜 남자라는 것은 안다"라며 "그래도 감독님에게 내가 석빈 하겠다고 했다. 시청자들이 미워할 수 있지만 매력 있는 역할이라고 본다. 대부분 청소년들을 대변할 수 있는 나약한 캐릭터일 것 같다. 촬영할 때 재미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내 사랑 내 곁에'는 전작 '천만번 사랑해'에서 대리모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김사경 작가의 차기작이다.


김사경 작가는 '내 사랑 내 곁에'에서 역시 10대 미혼모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룰 예정이다. 첫 방송은 5월 7일 오후 8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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