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아(33·본명 김지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이 "소 취하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키이스트 측은 30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또 다시 이지아와 연락두절이다"라며 "소 취하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키이스트 측은 "정우성의 제주도 행에 이지아가 동행한 것은 아닌가"라는 질문에 "그런 말은 처음 듣는다.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아 그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하며 말을 아꼈다.
앞서 이지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바른은 30일 오후 서울가정법원에 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바른 측은 "결혼과 이혼, 소송 사실이 알려진 뒤 지나친 사생활 침해 등으로 본인뿐 아니라 가족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까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게 됐다"며 "긴 시간이 예상되는 소송을 더 이상 끌고 가기 어렵다고 판단해 소 취하를 결정했다"고 소 취하 이유를 설명했다.
서태지 측이 이지아의 소 취하에 동의하거나, 2주 안에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소가 자동으로 완전히 소멸된다.
한편 이지아는 지난 1월 19일 서태지에 대해 5억원의 위자료 및 55억원의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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