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이효리·옥주현과 핑클 데뷔할 뻔"

발행:
박영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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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방송인 김준희가 과거 핑클 멤버로 데뷔할 뻔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김준희는 3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츨연해 "18년 전 가수로 활동하던 시절, 힙합 여전사 분위기의 여성 그룹을 만들겠다는 뜻을 세우고 멤버들을 모은 적이 있다"며 "그 때 처음으로 옥주현, 성유리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타샤니의 애니 등 3명의 힙합 여전사를 확보했다. 보컬 멤버를 찾던 중 교복 치마 입고 노래 잘하는 친구가 찾아왔는데 바로 옥주현이었다. 또 데뷔를 목전에 두고 있을 때 성유리가 합류했고, 팀의 요정 이미지에 그룹을 떠났다"고 말했다.


팀을 탈퇴한 김준희는 당시 이효리가 힙합 그룹을 결성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수소문 했지만 이효리도 핑클 멤버로 합류, 결국 가수의 꿈을 접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준희 외 김정훈, 최여진, 애프터스쿨 유이, 선우재덕, 온주완, 박준형, 엠블랙 천둥, 탤런트 윤영아, 김경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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