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촬영' 김연아 "오글거리는 멘트 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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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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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퀸' 김연아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예능 프로그램 첫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는 3일 오후 경기도 일산 탄현SBS제작센터에서 '일요일이 좋다2부-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이하 키스앤크라이) 첫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촬영을 통해 김연아는 10명의 출연자 김병만, 유노윤호, 아이유, 손담비, 이규혁(스피드스케이트선수) , 크리스탈, 서지석, 박준금, 이아현, 진지희와 첫 만남을 가졌다.


4일 SBS에 따르면 김연아는 "예능이라 재미있게 말을 해야 할 텐데 오글거리는 멘트가 걱정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방송 출연을 많이 했지만 내 이름을 걸고 하는 첫 방송이라 많이 부담되고 긴장도 된다. 하지만 제작진이 잘 도와줘 첫 촬영이지만 재미있게 했다"며 "앞으로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촬영하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 나 자신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첫 촬영에서는 피겨스케이팅에 도전하는 연예인들도 모두 참석하여 프로필 촬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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