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사랑-진실이엄마', 심야시간 불구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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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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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휴먼 다큐 사랑-진실이 엄마' 편이 애절함 속에서도 희망을 전달하며 15%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진실이 엄마' 편은 27일 밤 11시23분부터 28일 0시43분까지 방송됐다. 2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진실이 엄마' 편은 심야 시간대에 방영됐음에도 불구, 14.5%라는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 최진실의 두 자녀를 맡아 키우고 있는 정옥숙씨가 과거 어려웠던 형편과 고 최진실 최진영 남매의 죽음을 견뎌야 했던 힘들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그러면서도 정씨는 "진실이가 가장 사랑하던 두 아이를 나에게 선물처럼 주고 갔으니 잘 키우고 싶다"며 "이 아이들을 잘 키우도록 백 살까지 살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미어지게 했다.


한편 고 최진실이 자녀들인 한 환희 준희 남매는 이날 방송에서 엄마를 따라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


환희 군은 "엄마처럼 탤런트가 되고 싶다"며 "엄마가 상을 100개 넘게 탔다. 월급도 많이 받아서 우리들에게 좋은 것을 사주셨다"고 말했다. 환희 군은 "나도 훌륭한 연예인이 돼서 내 아들 딸을 잘 키우고 싶다"고 의젓하게 말했다.


동생 준희 양은 가수가 되고 싶은 듯 노래 몇 소절을 부르다가 더 못 부르겠다며 수줍게 노래를 마쳤다. "잘 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라며 웃음 지었다.


정옥숙씨는 "진실이와 진영이도 그랬다. 둘이 TV에서 본 걸 따라하고 연기하고 그러더니"라며 "피는 못 속이는가보다"라고 되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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