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녹화' 윤종신 "그럼 난 외압에 의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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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인턴기자
ⓒ임성균 기자 tjdrbs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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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케이블채널 KBS JOY 음악프로그램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를 대타로 진행한 가수 윤종신이 재녹화 해프닝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


윤종신은 2일 오후 4시 50분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급한 부탁에 얼떨결에 한 진행이 이렇게 복잡한 사건이었다니…그럼 난 외압에 의한 투입?"이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윤종신은 "앗! 이러다 말꼬리 잡힐라. 말꼬리. 아…슬픈 말꼬리"라고 덧붙였다.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는 지난 5월 25일 녹화당일 이소라의 건강상 문제로 녹화에 불참하자 김제동이 일일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1일 프로그램 재녹화가 이루어졌으나 이날 역시 이소라는 불참했고, 윤종신이 일일MC를 맡아 진행했다.


이에 일부에서 사측이 김제동이 MC를 맡은 것에 대해 재녹화를 지시하는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해 논란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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