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불후2'에 '나가수'언급, 경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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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인턴기자
백재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백재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개그맨 백재현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시청 후 MBC'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을 언급하며 소감을 전한 처사를 반성했다.


백재현은 8일 오후 12시 3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가수 분들께 죄송한 마음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라며 "일부과격한 분들이 죽여버리겠다고 하는 글, 죽어버리라는 글, 욕하시는 글에 의연한 척 한다는 것이 의도와 달리 비아냥거린 것처럼 보였던 점 역시 모자란 행동이었다는 거 깊이 반성합니다"고 사과를 남겼다.


더불어 "프로그램 관련 경솔했던 표현들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며 "마음상하셨을 모든 분들 방송관련 분들과 언론관련 분들 그리고 가수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랫동안 익숙하지 않은 관심에 그만 같이 흥분했었나봅니다 제가 너무 경솔했습니다"며 "아부는 목숨 걸고 절대 아니었습니다! 그냥 그 정도로 감동했다는 표현이었습니다. '나는 가수다'를 거론한 경솔함에 후회하고 반성합니다"고 말을 맺었다.


앞서 백재현은 7일 오후 5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불후의 명곡2'는 '나는 가수다'와 다르게 인터뷰나 리액션이 과하지 않아서 좋다"며 "역시 공영방송이다. 전진국 국장님 이하 관련자 모든 분들 개념 있으신 분들"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KBS를 향한 아부성 글"이라며 "'나는 가수다'가수들이 뭐가 어떻다고 비난을 하는지"라고 그를 비판했다.


이를접한 백재현은 이에 "세상을 꼭 비뚤어지게 그렇게 보는 사람들이 불쌍하오"라며 비아냥거리는 듯 한 해명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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