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전국노래자랑' 2011 상반기 결선이 참여자들의 뜨거운 경합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9일 오후 5시 KBS홀에서 열린 2011 상반기 결선에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각 지역에서 입상한 팀을 대상으로 상반기 결선 예심을 최종 통과한 총 20팀이 참여, 상반기 최우수상 자리를 두고 열띤 경합을 벌었다.
이날 무대에 오른 20팀은 이전 무대보다 한 단계 성장된 모습으로 사력을 다해 대결을 펼쳤다.
또한 그동안 '전국노래자랑'을 빛낸 가수 현철, 설운도, 현숙, 장윤정, 박상철, 배일호, 이혜리, 박윤경 등이 총출동해 현장을 더욱 뜨겁게 했다.
열기 속에 진행된 2011 상반기결선 최우수상의 영예는 경기도 안양시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원진경(여·20)씨에게 돌아갔다.
제작진은 "원진경씨는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적인 무대로 우연이의 '당신만'을 불러 관객과 심사위원 모두를 압도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매년 상반기 결선 무대에만 존재하는 송해 외에 또 다른 MC는 차다혜 KBS 아나운서였다.
제작진은 "차 아나운서가 이날 무대에서 섹시댄스, 샹송 등 숨겨둔 끼를 발산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결선 방송은 예심 현장 모습을 비롯한 임신 5개월 산모의 파격 웨이브 댄스 등 2011 상반기 이색인물열전, 사제지간의 정부터 중국 칭다오에서 보여준 동포들의 열정 등 '전국 노래자랑' 만의 특색 있는 모습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
방송은 26일 낮 12시 10분부터 120분동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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