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KBS N 아나운서가 웃음 때문에 방송 사고를 일으켰다.
최희 아나운서는 지난 1일 방송된 KBS N 스포츠 '아이러브 베이스볼 시즌 3'에서 민훈기 기자가 메이저리그 선수인 웨이드 보그스의 징크스를 설명하는 가운데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최희 아나운서가 웃음을 멈추지 못하자 민훈기 기자도 함께 웃기 시작했고 급기야 방송이 잠시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최 아나운서가 방송 도중 돌발 상황에 휩싸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4월 26일에도 생방송 진행 중 감기로 콧물을 훌쩍거리는 소리가 마이크를 통해 스튜디오에 울리자 당황해 하며 "죄송하다. 감기에 걸렸다"라고 사과했었다. 앞서 4월 7일에는 원피스의 벨트 장식이 떨어져 방송 사고를 겪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덩달아 따라 웃었다", "인간적이다", "재미있기는 한데 너무 자주 그러는 건 프로의 자세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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