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김태호PD가 가수 싸이의 완벽주의자다운 면모를 알렸다.
김태호PD는 5일 자정께 자신의 트위터에 "싸이, 이런 완벽주의자. 몸치 홍철이를 군무에 흐트러짐 없게 춤추게 하고, 의상과 무대 구석구석 그의 손길이 안 닿은 곳이 없는"이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심지어 행담도로 정해진 게 알려지자 혼자 전날 밤에 가서 리허설도 한 사람"이라며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뒷이야기를 덧붙였다.
최근 방송된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특집에서 싸이는 노홍철과 팀명 철싸로 참가, 노래 '흔들어주세요'를 선보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이런 사랑스럽고 상냥한 싸이!", "역시 싸이 공연이 항상 매진되는데는 이유가 있었네요", "지금 잠도 못자고 철싸팀 노래 무한 반복 중"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흔들어주세요'는 5일 오전 6시 30분 기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5위에 오르는 등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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