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드림' 임성훈, 아들 '런닝맨'PD와 대결 '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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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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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들의 일밤'의 새 코너 '집드림'의 진행을 맡은 임성훈이 남다른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8일 '집드림' 제작진은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취재진과 만나 프로그램 기획취지와 진행 방향, MC 임성훈의 섭외 일화 등에 대해 털어 놨다.


임성훈의 아들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연출하고 있는 임형택 PD. 이 때문에 동시간대 경쟁작인 '우리들의 일밤' MC로 발탁됐을 때 더욱 화제가 됐다.


'집드림' 연출자 김준현 PD는 "저희 프로그램이 토너먼트 퀴즈로 진행되기 때문에, 퀴즈쇼에 익숙하면서 공정하고 매끄럽게 진행을 하는 임성훈 씨가 MC로 적격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섭외 배경을 밝혔다.


이어 "임성훈 씨는 또 어느 연령대의 가족이 나오더라고 친근하고 분위기를 편하게 이끌어 줄 수 있는 분이다"라며 "과거 임성훈 씨가 퀴즈 프로그램 진행을 할 때 출연자 한 분 한 분을 배려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


김 PD는 "그러면서도 한 편, 임성훈 씨 아들이 '런닝맨' PD라서 과연 저희 프로그램 MC직을 수락 할지는 몰랐다"라며 "섭외 1순위였지만 이 때문에 연락을 쉽게 하기 못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그런데 막상 직접 만나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드렸더니 그 자리에서 출연하겠다고 하시더라"라고 밝혔다.


김 PD는 "임성훈 씨가 프로이기 때문에 아들과의 경쟁이라는 점이 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했다"라며 "그래도 '만약 경쟁해야 한다면 열심히 해서 이겨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의욕을 보이셨다. 임성훈 씨가 아들한테 '페어플레이 해보자' 하니 아들 역시 '열심히 하겠다'고 대응 했다더라"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임성훈이 MC를 맡은 '집드림'은 4인 이상 가족들이 퀴즈를 통해 내 집 장만을 위한 퀴즈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전문가가 지은 3억원 상당의 생활형 단독주택을 차지하기 위한 16가족의 미션 수행 과정을 그린다. 오는 10일 오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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