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절도로 논란에 휩싸였던 개그맨 곽한구가 2년 만에 인터넷방송으로 복귀한다.
11일 인터넷 방송 라이브스타에 따르면 곽한구가 개그맨 노숙자의 인터넷 방송에 합류, '노숙자세제'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곽한구는 이날 첫 방송을 통해 자신이 왜 차량을 훔쳤으며, 같은 범죄를 두 번이나 저지른 것에 대해 최초로 입을 열 계획이다.
곽한구는 라이브 스타를 통해 "두 번의 차량 절도로 대중과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어떠한 질책도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이겠다"며 "개그맨 노숙자와 처음부터 쌓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새롭게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노숙자는 "곽한구의 두 번의 절도에 관해서는 당연히 공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어선 안될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어떠한 변명도 어떠한 애걸로 자신을 구걸하지 않았으며 더욱 열심히 지내왔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곽한구보다 더 악하고 더 못된 일을 한 연예인들도 방송에 투입해서 방송 잘하고 있다"며 "곽한구와 함께 매주 월요일 생방송으로 연예인들을 깨끗하게 세탁해 주는 연예소식을 전달 해 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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