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꽃배달 사업을 시작한 개그맨 박성광이 저조한 실적에 울상을 짓고 있다.
11일 '박성광의 플라워매니저'에 따르면 박성광은 지난달 온라인 꽃배달 사업체 '박성광의 플라워매니저'를 개업했다.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개업 후 일주일 동안 매출 '0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첫출발을 보였다. 개업한 지 한 달이 넘은 현재까지도 회원수가 10명 안팎에 그치는 등 부진을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박성광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꽃 5개 팔려서 좋아했는데 알고 보니 3건은 엄마가 샀다"며 "설마 제가 드린 용돈으로 사신 거 아니죠"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박성광의 플라워매니저'관계자는 "현재 매출은 초반에 기록했던 '0원'은 벗어났지만 여전히 하루 매출이 1~2건 미만에 그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성광은 "다들 왜 저보고 치열한 꽃배달 사업을 선택했냐고 말하는데 전 자신 있거든요"라며 "지금은 어렵지만 다들 처음은 힘들잖아요. 제가 직접 경영하며 제품에 대한 연구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낸다는 점이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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