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인기 이을까…'안녕 자두야' 애니 탄생

발행:
하유진 기자
사진


인기만화 '안녕 자두야'가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한다.


13일 케이블채널 투니버스에 따르면 지난 1997년 잡지에 연재된 후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온 '안녕 자두야'가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방송된다.


'안녕 자두야'는 기획부터 제작까지 2년이 걸렸을 만큼 오래 준비한 작품으로, 투니버스와 아툰즈가 공동 제작했다.


1980년대 평범한 가정과 그 시절을 배경으로 한다. 말괄량이 초등학생 자두와 술 좋아하는 아빠, 짠순이 엄마, 그리고 똑순이 여동생 미미, 악동 남동생 애기 등 다섯 가족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명랑 가족 만화.


14년간 14권의 단행본과 11권의 칼라만화 등이 출간돼, 총100만부 이상 발행된 히트 작인 이빈 작가의 동명 만화를 TV로 옮겼다.


만화 원작은 30대 작가가 자신의 어린 시절 추억담을 그대로 담아, 공감을 자아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9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만화부문 우수상, '2010년 인기 애니메이션 대상 특별상'등을 수상하며 콘텐츠의 높은 완성도를 증명하기도 했다.


TV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탄생한 '안녕 자두야'는 엄마와 아빠,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애니메이션이라 점에서 매력적이다다.


봉숭아물들이기, 이잡기, 쥐잡기 소동, 푸세식 화장실에 빠졌던 이야기, 배변봉투 사건 등 70~80년대를 겪어 온 부모 세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에서 어른들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한다.


SBS에서 오는 18일 오후 4시 첫 선을 보이며, 투니버스에서는 오는 8월 4일 저녁 7시부터 매주 목요일 방송된다. 30분 분량으로 총 20부작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이브 '파리에서 만나요!'
아이유 '빛나는 매력'
빅뱅 지드래곤 '손끝부터 시선집중'
변우석 '팬들에게 스윗한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민희진 vs 하이브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