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기수가 "만약 부모님이 이혼하지 않았다면 내 인생이 바뀌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김기수는 오는 15일 방송될 SBS플러스와 SBS E!TV 이혼 극복 댄스 솔루션 '미워도 다시 한 번' 녹화에서 낯선 자들의 방문 편을 촬영하던 중 이 같은 돌발 발언을 했다.
이날 김기수는 이혼 숙려 기간 대학생 부부의 집을 방문해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이혼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을 해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기수는 "부모님의 이혼을 지켜봐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며 "아직도 나에게는 큰 상처로 남아있다"고 전했다.
이어 "예쁜 딸에게 상처주지 않게 꼭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부부들을 위해 자신의 아픔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한편 김기수는 지난 4월 20일 준 강제추행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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